외국인근로자·다문화가정 파이팅!… 9월30일 제1회 러브인아시아 다문화 파워콘서트
입력 2012-09-07 17:50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제1회 러브인아시아 다문화 파워콘서트’가 오는 30일 경기도 안산시 와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한태러브인아시아조직위원회가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정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CCM 가수 소향(사진)을 비롯해 노라조 다비치 브레이브걸스 에이프린스 등 국내 유명가수들과 태국의 가수들이 출연한다. 특히 소향은 다문화가정에 위로와 힘을 주는 메시지도 전할 예정이다.
다문화 파워콘서트는 연예인 공연뿐 아니라 한국과 태국의 전통공연, 무료의료서비스, 음식부스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갖는다. 공연 수익금의 일부는 나섬공동체 유해근 목사에게 전달해 아시아국제학교 설립을 위해 지원한다.
조직위 황의만 사무국장은 “동산교회 꿈의교회 등 안산지역 교회들이 다문화가정을 돕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