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대표 어종은 오징어… 5년 간 가장 많이 잡혀

입력 2012-09-06 21:43

오징어가 경북 동해안을 대표하는 어종으로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북지방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최근 5년 간 경북지역 어업생산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경북 동해안 주요 어종 생산량은 오징어가 7만864t으로 가장 많다. 이는 전국 생산량의 41.3%에 해당하는 양이다.

오징어 다음으로는 많이 잡힌 어종은 붉은 대게(1만9278t), 청어(1만6958t), 멸치(5154t), 가자미류(4344t) 등의 순이다. 붉은 대게는 1990년대부터 꾸준히 2만t 이상 잡혔으나, 2000년대 들어 1만5000t대로 떨어졌다.

대구=김재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