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해보 농공단지 착공
입력 2012-09-06 19:41
전남 함평군은 6일 오후 함평군 해보면 용산리에서 해보 농공단지 기공식을 가졌다.
해보 농공단지에는 내년 6월까지 189억2100만원이 투입된다. 산업시설용지 17만3429㎡와 지원시설용지 1788㎡, 공공시설용지 5만1878㎡, 녹지용지 1만8335㎡ 등 총 24만5430㎡ 규모로 조성된다.
군은 해보 농공단지가 1992년 조성된 함평 장년농공단지 이후 21년 만에 건설되는 농공단지로 기존 농공단지보다 규모가 커 고용 창출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광주 등 인근 도시와 인접해 있어 입지적 장점도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 8월 단지 조기 조성과 분양을 위한 민간사업자로 함평에코플렉스㈜를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민간사업자는 내년 7월까지 입주분양을 마칠 계획이다.
군은 해보 농공단지가 준공되면 식료품, 비금속광물제조업, 금속가공업 업체 등이 입주해 960여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주민소득 증대, 지역 산업구조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평=이상일 기자 silee06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