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화장장 9월 8일부터 정상운영
입력 2012-09-06 19:41
전북 남원시는 광치동에 있는 남원승화원(화장시설)의 현대화 사업을 마무리하고 8일부터 정상운영 한다고 6일 밝혔다.
남원시는 5월부터 11억6000만원을 들여 낡고 오래된 화장로(火葬爐) 3기를 전면 교체하고 공해방지설비를 보강하는 등 시설을 현대화했다.
새롭게 시설된 화장로와 운영시스템은 화장시간을 단축해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승화원의 정상운영으로 공사기간 다른 지역 화장장을 이용하던 시민의 불편을 해결하게 됐다. 1986년 세워진 승화원에서는 해마다 1000여건의 화장을 맡아왔다(063-620-6766).
시 관계자는 “넉 달 간의 공사 뒤 시험가동과 최종점검을 마쳤다”고 말했다.
남원=김용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