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전도… ‘행복한 전도 세미나’ 500여명 참석 성황

입력 2012-09-06 18:33


전도의 모든 것을 하루에 경험할 수 있게 하는 ‘2012 행복한 전도 세미나’가 6일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한소망교회에서 열렸다. 세미나에는 일반성도와 목회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강사들의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

‘전도에는 방학이 없다’의 저자 박상철 온제자교회 목사는 새가 먹이를 보고 날아오듯 사람들이 교회 앞으로 모여들도록 하는 ‘먹이 전도법’, 지역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부터 관계를 맺어 아군으로 만드는 ‘관계 전도법’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행복한 교회’ ‘기도하는 자녀는 결코 망하지 않는다’ 등을 펴낸 김병태 성천교회 목사는 “우선 교회가 건강하고 행복해야 전도가 된다”고 역설했다. 그는 “건강하지 않은 생각들 때문에 교회 안에서 갈등과 상처가 생긴다”며 “교회 제직들은 건강한 생각을 갖고 ‘목회의 동역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송계의 ‘스마일 전도사’로 유명한 SBS 예술단장 김정택 장로는 행복한 전도자의 마음과 자세에 대해 이야기했다.

국민미션(대표 김동민 선교사)이 주최하는 행복한 전도 세미나는 이날 광명 한소망교회에 앞서 서귀포성결교회, 양주비전교회 등에서 열렸다. 오는 10일에는 신도림제일교회, 13일 진주강남교회, 17일엔 김포성문교회에서 개최된다. ‘신바람 건강법’ 황수관 박사와 김인중 안산동산교회 목사, 장학일 예수마을교회 목사, 백동조 목포사랑의교회 목사 등도 강사로 나선다(02-782-7153∼4).

천지우 기자 mog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