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대 휠체어육상 1500m 銅
입력 2012-09-05 19:17
한국 패럴림픽 대표팀의 기수 김규대가 휠체어 육상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규대는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패럴림픽 육상 남자 1500m 결승에서 3분12초57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영국의 데이비드 웨어가 3분12초0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태국의 프라왓 와호람이 3분12초32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육상 종목에서 여자 200m(T36)에서 전민재가 은메달을 딴 데 이어 두 번째 메달을 획득했다. 김규대는 이번 대회 5000m, 1500m, 800m, 1600m 계주, 마라톤까지 모두 5종목에 출전한다.
장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