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서민·中企 대출금리 13%로 인하

입력 2012-09-05 19:02

NH농협은행은 서민·중소기업을 위해 이달 중으로 대출 상한금리를 14%에서 13%로 내린다고 5일 밝혔다. 또 연체 상한금리를 17%에서 15%로, 새희망홀씨 대출 최고금리를 13.9%에서 11.9%로 낮추기로 했다. 대출 받을 때 고객이 내야 했던 신용평가, 지급보증서 발급, 채무인수, 기성고 확인, 제증명 발급, 담보변경 등 6종류의 수수료도 폐지한다.

또 농협은행은 가계·자영업자 대출 고객에게 ‘프리워크아웃’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대출 만기 직전에 연체 가능성이 있거나 단기 연체 중인 고객에게 기존 대출을 최장 20년 장기대출로 전환해줘 원리금 상환부담을 줄여준다. 이자를 성실히 낸 대출자의 경우 대출 금리가 점차 내려간다.

진삼열 기자 samu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