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개교 90주년, 9월 6일 이사장 이·취임식

입력 2012-09-05 18:31

전북 완주 한일장신대가 지난 4일 개교 90주년을 맞았다. 한일장신대는 이를 기념해 6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배당에서 감사예식과 함께 이사장 이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일장신대는 1922년 광주, 이듬해 전주에 세워진 여성성경학교가 전신이다. 1961년 두 학교가 전주한일여자신학교로 병합된 뒤 1998년 지금의 이름으로 변경됐고, 이후 4개 학부(5개 대학원)의 4년제 종합대로 성장했다.

감사예식에서는 제12대 박일성(군산중부교회) 이사장의 이임식과 제13대 장덕순(이리신광교회) 이사장의 취임식이 열린다. 또 ‘밥퍼 목사’로 널리 알려진 최일도(다일공동체 대표) 목사와 권복주(여·서울 신촌교회) 장로 등 2명에게 명예박사학위, 런던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양궁 남자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한 오진혁(2011년 졸업) 동문에게 특별공로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전주=김용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