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치고 곤한 영혼의 휴식처 울산온양순복음교회… 회복·축복·변화 경험하는 신앙공동체 추구

입력 2012-09-05 17:39


울산온양순복음교회는 ‘영혼이 지치고 곤한 자들의 휴식처’를 지향하는 교회다. 안호성 목사가 충북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순복음신학대학원대학교에 재학중이던 2004년 1월 1일 울산 울주군 온양읍 온화리에서 개척했다.

2005년 40평 예배당을 2층으로 증축했으며, 2010년 현재의 온양읍 대안리 325평 교회 부지를 매입해 6월 입당예배를 드렸다. 교회는 ‘예배와 말씀에 목숨 걸고 집중한다’는 목회철학에 따라 회복과 축복, 변화를 경험하는 신앙공동체를 추구하고 있다.

안 목사는 안봉규(청주 선한감리교회) 목사의 1남2녀 중 둘째로 대학시절 신앙적 방황을 거쳐 2002년 일본 연수 때 장결핵으로 사선을 넘나들며 목회자의 소명을 받았다. 2005년 목사안수를 받고 2011년 담임목사 위임식을 가졌다.

안 목사는 “한국교회에 많은 목회자가 있음에도 주님께서는 여전히 ‘내 양을 칠 목자가 부족하다’고 말씀하신다”면서 “단순히 교회와 목회자의 많고 적음을 논하고 부흥이 안 되는 이유를 찾기보다 주인의 뜻에 따라 철저히 영혼을 사랑하고 구해내는 게 마당쇠 같은 바른 종의 자세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소망 있는 교회의 특징은 목회자가 영적 권위를 가지며 절대 사람에게 의지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면서 “전국의 작은 교회를 돌며 부흥이 안 되는 한계와 이유에 매몰돼 낙심하지 말고 목회자 자신부터 먼저 변화돼 전도해야 한다는 사실을 꼭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052-238-0691·cafe.daum.net/church1234).

울산=백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