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법 부장판사 이상 인사

입력 2012-09-04 22:57

대법원은 4일 사법연수원장에 최병덕(57·사법연수원 10기) 대전고법원장을 임명하는 등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이상 고위법관에 대한 전보·겸임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대법관 임명과 헌법재판소 재판관 지명으로 공석이 된 자리를 채우기 위해 이뤄졌다. 대법관 후보로 거론됐던 조경란 서울고법 부장판사는 법원도서관장을 겸임하게 됐다. 대구고법원장에는 조병현(57·11기) 서울행정법원장, 광주고법원장에는 김용헌 (57·11기) 서울가정법원장이 임명됐다. 서울가정법원장에는 황찬현(59·12기) 대전지법원장, 서울행정법원장으로는 박홍우(60·12기) 의정부지법원장이 자리를 옮겼다. 대전고법원장은 김종백(57·10기) 특허법원장이 겸임하게 됐다. 신임 고법 부장판사는 유해용(46) 서울남부지법 판사 등 19기 5명이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