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전인치유 병원 만들 터”… 이상욱 고신대복음병원장 취임
입력 2012-09-04 18:14
“그리스도의 사랑을 본받아 환자들을 진료하겠습니다.”
고신대복음병원 제7대 병원장에 취임한 이상욱(55·사진) 교수는 4일 “지난 5년간의 압축 성장을 바탕으로 제2의 도약을 위한 지속적인 발전을 견인하겠다”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이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설립이념과 비전, 교직원과 환자의 신뢰 회복과 균형, 소통을 통한 새로운 변화와 자신감, 강한 도전정신으로 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이 아닌 전인치유의 병원을 만들어 세계적인 의료기관으로 도약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 구현을 위한 의료시스템 및 진료환경 개선, 해외환자 유치 등 글로벌 전략 수립, 연구와 교육 분야 지원 등을 실현해 나가겠다”며 “함께하는 모든 분들에게 용기와 기도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 병원장은 1982년 조선대 의대를 졸업하고 고신대 의대에서 석사와 박사 과정을 마쳤다. 고신대 의대 내과 주임교수, 복음병원 부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부산내과학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