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예배자 外
입력 2012-09-04 18:03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예배자/패트릭 카바로우 지음/브니엘
‘예배의 회복을 통해 영적 부흥의 첫 발을 내딛어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뉴욕에 있는 마스터워크스 페스티벌에서 예술 감독으로 일하는 저자는 “예배는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시기 위해 말씀하실 수 있도록 문을 여는 행위”라고 규정한다. 그는 “실로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서는 영원의 시간도 너무 짧다”면서 “7일 중에 하루가 아니라 7일 전부를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라”고 강조한다. 그에 따르면 결국 예배는 우리의 삶 전체를 포함하는 포괄적인 언어다. 책은 삶으로 드리는 예배가 무엇인지를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한다. 특히 다양한 예배 형식에 관한 교회와 교단들의 시각 차이를 균형 있게 제시하고, 우리가 그런 차이를 넘어서 개인적으로, 그리고 공적으로 어떻게 하나님을 진정으로 예배할 수 있는지를 본질적인 접근 방법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나를 딛고 일어서라/복음과 상황 엮음/아바서원
‘복음과 상황’ 초기 발행인을 역임했던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장, 손봉호 전 동덕여대 총장, 김진홍 두레교회 원로 목사, 홍정길 남서울은혜교회 원로 목사의 사상과 삶을 마주보기, 돌아보기, 다시보기, 풀어보기 등 입체적인 4개의 꼭지로 살펴보는 책이다. 1인당 4개의 꼭지를 배치했다. 허탄한 인터뷰를 담은 ‘마주보기’, 4인의 삶과 사상을 연구한 소논문 ‘돌아보기’, 4인이 발표한 글 중 재독의 가치가 있는 글을 수록한 ‘다시보기’ 그리고 그 글을 선정한 이의 해제인 ‘풀어보기’가 그것이다. 숭실대 교목실장 김회권 목사는 ‘우리가 딛고 올라서야 할 복음주의자 4인’이라는 제목의 서문에서 “하나님은 한 시대의 구원사를 일으킬 때 반드시 중보자를 통해 행하신다”면서 “이들 4인은 복음주의권은 물론 한국교회 전체에 지도력을 발휘해 온 하나님의 종”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