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3를 덤으로 주다니 세상에…
입력 2012-09-04 09:42
[쿠키 IT]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갤럭시S3를 무료 증정하는 대규모 가전 이벤트를 벌여 ‘끼워 팔기’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일부터 중국의 지정된 구입처에서 냉장고와 스마트TV를 사면 갤럭시S3 2대를 주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행사 대상 냉장고의 가격은 2만 위안(약 350만 원), 스마트TV는 1만5000 위안(약 260만 원) 정도다. 가전제품 600만원어치를 사면 국내 출고가가 100만원 가까이 하는 갤럭시S3를 2대 주는 셈이다.
이 행사는 이달 28일까지 진행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이미 이 행사를 통해 갤럭시S3를 받았다는 소비자의 글도 웨이보에서 발견할 수 있다.
갤럭시S3가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으로 세계 시장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 같은 행사는 다소 의외라는 것이 업계의 반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