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연 기념 美서 ‘남진 우표’ 발행
입력 2012-09-03 21:50
가수 남진의 미국 공연을 기념하는 우표가 미국에서 발행됐다고 공연기획사 샤인엔터테인먼트가 3일 전했다.
샤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월 미국 뉴저지의 한인타운 중심부에서 열린 남진의 공연은 추가 공연 요구가 잇따를 만큼 반응이 뜨거웠다”며 “이 공연을 계기로 한국 가수들의 상시 공연을 요구하는 움직임까지 일자 미국 현지 파트너인 미디어 조아사에서 기념우표 발행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인이 미국에서 발행되는 기념우표의 주인공이 된 건 남진이 처음인 것으로 안다”며 “이는 K팝 열풍 못지않은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기념우표는 지난달 23일부터 미디어 조아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수집가 및 일반 팬들에게 판매되고 있다. 가격은 장당 45센트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