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선 왕십리∼선릉 복선전철 10월6일 개통
입력 2012-09-03 22:29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분당선 복선전철 왕십리∼선릉(6.8㎞) 구간 건설공사를 마치고, 9월 중 종합시험운행을 거쳐 10월 6일 개통한다고 3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종합시험운행 기간에 시설물 검증열차를 모두 50회 투입해 최고속도 시속 110㎞까지 운행하면서 선로, 전차선, 신호설비 등 철도시설물 안전상태와 철도차량의 운행 적합성 등을 확인 점검할 예정이다.
왕십리∼선릉 구간에는 성수·청담·강남구청·삼릉 등 4개 역이 신설되고, 하루 편도 340회의 전동차가 출퇴근 시간대엔 최소 3∼4분 간격으로, 평상시간에는 8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운행시간은 10분이다. 지하철 2호선 왕십리∼선릉 구간이 24분 걸려 분당선을 이용할 경우 14분을 단축할 수 있다.
대전=정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