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자·오광호·강태희·박용호 한예종 교수 4명 정년 퇴임식

입력 2012-09-03 19:34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박종원)는 3일 서울 석관동 캠퍼스에서 김현자 무용원 교수, 오광호 음악원 교수, 강태희 미술원 교수, 박용호 전통예술원 교수 등 4명에 대한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김현자·강태희 교수에게는 근정포장이, 오광호·박용호 교수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김 교수는 30여년간 국립무용단장, 부산대 교수, 한예종 무용원 교수 등으로 재직하며 독창적인 안무세계를 구축했다. 강 교수는 한예종 미술원 창립구성원으로 다양한 연구와 논문, 저술활동을 펼쳤다. 오 교수는 기악과 클라리넷 전공수업에서 많은 후학을 양성하는 등 관악 음악 발전에 기여했다. 박 교수는 대금 전공교수로 후진 양성에 힘쓰는 등 전통음악 발전에 공헌했다.

이광형 선임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