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학회 ‘한글나라 큰 별’ 장재영 장수군수에 수여
입력 2012-09-02 20:06
장재영(67·사진) 전북 장수군수가 한글학회로부터 ‘한글나라 큰 별’을 받았다.
장수군은 장 군수가 지난달 30일 서울 한글회관에서 열린 한글학회 창립 104돌 기념식에서 ‘한글나라 큰 별’로 선정돼 상장과 메달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한글나라 큰 별’은 한글학회가 학회와 한글문화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장 군수는 한글학회의 ‘큰 사전’(전 6권) 편찬을 주재했던 건재 정인승 선생의 기념관을 2005년 장수에 짓고 정 선생의 뜻을 높여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 군수는 2005년 장수군 계북면 양악리 정인승 선생 생가 마을에 기념관을 건립하고 해마다 기리는 행사를 가졌다.
장수=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