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야구 3연승 조 선두
입력 2012-09-02 19:48
한국이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3연승을 달리며 조 선두를 지켰다.
이정훈(천안북일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계속된 A조 호주와의 경기에서 오른손 선발 투수 장현식(서울고)의 호투와 5타수 3안타를 기록한 송준석(장충고)를 앞세워 7대 1 승리를 거뒀다. 베네수엘라와 미국에 이어 호주까지 차례로 제압한 한국은 3전 전승을 거두고 2008년 이후 통산 6번째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NC 다이노스에 지명된 장현식은 초반 유인구에 속지 않는 호주 타자들에게 고전했으나 리드를 잡은 이후 직구 위주로 패턴을 바꿔 호주를 손쉽게 요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