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강원·전북 43개교 ‘고3 가해학생 학생부 기재’ 거부
입력 2012-08-30 21:10
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폭력 학생부 기재를 거부하고 있는 경기·강원·전북교육청 관내 고등학교 중 고3 가해학생 조치사항을 기재하지 않은 학교가 43개교로 파악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경기·강원·전북교육청 관내 고교(682개교)의 6.3%에 해당한다. 지역별로는 전북이 18곳으로 가장 많고 강원 17곳, 경기 7곳 순이다.
교과부는 다음 달 3일까지 학교폭력 가해 사실을 학생부에 기재하도록 하고 이를 거부하는 교장·교감·담당 교사에 대해서는 법령에 따라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이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