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하나의 찬송가 써야” 성명
입력 2012-08-30 18:00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 신신묵 목사·기지협)가 30일 ‘한국교회는 하나의 찬송가를 쓰기 위해 힘써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기지협은 “통일찬송가의 산파역을 맡았던 기지협은 법인과 비법인 한국찬송가공회 측 관계자를 만나 찬송가가 나뉘는 것을 반대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각자의 주장을 자제하고 끝까지 인내하며 합의점을 찾아 달라”고 부탁했다. 이 단체는 또 “비법인 공회 측이 추진하는 찬송가 발행은 성도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안겨줄 것이기에 즉각 철회해야 한다”며 “각 교단에는 찬송가가 나뉘지 않도록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기지협은 이날 새로운 질서의 찬송가공회로 조직을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백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