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3곳 중 1곳 만성적 인력부족 시달려
입력 2012-08-29 19:19
국내 중소기업 3곳 중 1곳은 만성적인 인력부족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가 513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해 29일 발표한 ‘중소기업 인력수급 동향 및 정책 활용도 조사’에 따르면 전체의 33.3%가 인력이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특히 제조업은 인력부족률이 41.2%로 더 심각했다. 도소매업과 운송업은 각각 9%로 조사됐다.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로 43.3%가 ‘구직자의 눈높이가 높다’는 점을 꼽았다. 청년들이 중소기업을 꺼리는 이유로는 81.7%가 임금이 낮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우성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