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들 유가상승으로 적자 전환
입력 2012-08-29 19:06
항공사들이 올해 상반기 유가 상승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대한항공은 29일 제출한 반기보고서에서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종속회사 포함) 영업이익이 26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동기 흑자에서 2288억원 적자(순손실)로 돌아섰다. 주당 순손실액은 3454원으로 집계됐다.
아시아나항공도 연결 기준 상반기 영업이익이 86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393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우성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