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 할머니 위로 음반, 홍익대 여성 음악인들이 만들어
입력 2012-08-28 19:45
홍익대 여성 음악인들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여성을 위한 음반을 발매했다.
음반유통사 미러볼뮤직은 한희정 정민아 오지은 등 홍대 라이브 무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여성 싱어송라이터들이 위안부 피해 여성을 위한 음반 ‘이야기해주세요’를 발표했다고 28일 전했다. 이 음반은 지난 4월 서울 서교동 KT&G 상상마당과 씨클라우드에서 연 ‘이야기해주세요’ 제작비 후원 공연 이후 4개월 만에 완성됐다. 미러볼뮤직은 “수록곡에는 바로 잡혀지지 않은 역사, 사과조차 받지 못한 한 많은 삶을 살아 온 할머니들과 폭력에 노출된 이 시대 여성을 위로하는 메시지가 담겼다”고 소개했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