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논란’ 티아라 탈퇴 화영, “지난 일 잊고 응원하고 싶어”

입력 2012-08-28 19:41

‘왕따 논란’을 일으키며 걸그룹 티아라에서 탈퇴한 화영(본명 류화영·19)이 “멤버들과 의견차로 대립한 건 사실이지만 지난 일을 잊고 서로를 응원하고 싶다”고 28일 밝혔다.

화영은 이날 트위터에 “은정 언니 드라마 하차 기사를 접하고 마음이 좋지만은 않았다”며 “티아라 활동을 하면서 멤버들과 의견차로 인해 대립이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그로 인해 왕따설이 돌고 상황이 악화된 사실에 마음이 아팠다”고 썼다. 이어 “지난 일은 잊고 이젠 다시 웃는 얼굴로 서로를 응원하며 지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티아라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는 지난달에 불거진 ‘왕따설’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지만, 티아라 멤버인 은정(본명 함은정·24)이 사건의 여파로 출연 예정이던 SBS 주말극 ‘다섯손가락’에서 하차하는 등 ‘왕따 논란’은 한 달째 가라앉지 않고 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