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 9월 15일부터 세종시 이전
입력 2012-08-28 19:25
국무총리실이 9월 15일부터 12월까지 3그룹으로 나눠 세종시로 이전한다.
이번 총리실 이전은 1그룹 140여명이다. 기획단, 임차사무실 사용부서, 독립업무 수행부서,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 세종시지원단, 주한미군기지이전지원단, 지식재산전략기획단, 공직복무관리실, 총무 I팀이 9월 15∼27일 옮긴다. 청사 사무공간 부족으로 2구역(공정위 구역) 일부 사용이 불가피한 조세심판원 2구역 공사가 마무리되는 11월 말 이전을 할 계획이다.
2그룹 448명은 11월 17∼30일 부처 조정업무 관련부서, 국정운영 1·2실, 사회통합정책실, 규제개혁실, 정책분석평가실, 조세심판원, 민정민원비서관실, 법무감사 등이 이전을 한다.
3그룹 104명은 12월 1∼16일 총리 직근 보좌부서 등 정무실, 공보실, 의존관실, 총무II 팀이 이전 하게 된다.
국무총리실은 2006년 86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연면적 3만9909㎡(지하 1층, 지상 4층)로 지난 4월 5일 완공돼 시험 가동되고 있다. 8월 현재 칸막이 등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이와 관련 행정중심도시건설청 한 관계자는 “총리실 이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현재 총리실 관계자들이 상주하며 마무리 공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 계획대비 입주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