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고 자율고 지정 취소
입력 2012-08-28 18:38
서울시교육청은 2년 연속 지원 학생이 정원에 대거 미달한 서울 용문고등학교의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자율고) 지정을 취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용문고는 2011학년도 당시 455명 모집에 176명이 지원(경쟁률 0.39대 1)한 데 이어 2012학년도에도 경쟁률이 0.24대 1에 그쳤다. 이에 따라 용문고는 일반고로 바뀌어 내년부터 후기 일반고 신입생을 배정받는다. 다만 지난해와 올해 입학생에 대해선 졸업 때까지 자율고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김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