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엔 역시 승합차” 7월달 8100여대 팔려
입력 2012-08-28 18:31
여름휴가 시즌이 되면 인기가 높아지는 9인승 이상 승합차가 올해 7월 31개월 만에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28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9인승 이상 승합차량으로 현대차 스타렉스 5057대, 기아차 카니발 2963대, 쌍용차 로디우스 165대 등 총 8185대가 판매됐다. 이는 2009년 12월 8252대가 팔린 이래 최대치다. 7월 승합차 판매는 올해 월평균 판매량(6814대)보다 1371대나 많았다.
업계는 이런 현상에 대해 불황 속에서도 올여름 국내 여행객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장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