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원전 1호기 발전 재개… 원자력안전위 재가동 승인

입력 2012-08-28 18:20

한국수력원자력은 울진 원자력발전소 1호기(95만㎾급, 가압경수로형)의 발전을 28일 오전 8시쯤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 설비는 다음날 오전 4시쯤 100% 출력을 낼 것이라는 게 한수원의 설명이다.

한수원은 발전 재개에 앞서 울진 1호기의 정비를 마치고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재가동 승인을 받았다. 한수원은 울진 1호기가 정

지한 것이 기기 고장이 아니라 송전선로 고장으로 터빈 제어계통이 이상 신호를 감지했기 때문으로 파악했다.

울진 1호기는 1988년 9월 상업운전을 시작했고 23일 오후 6시41분쯤 원자로 정지신호로 자동이 정지됐다.

한장희 기자 jh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