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의 두 자녀 ‘남격’ 출연

입력 2012-08-28 18:07

2008년 세상을 뜬 탤런트 고(故) 최진실의 두 자녀 환희(11) 준희(9) 남매가 KBS 2TV ‘남자의 자격-패밀리합창단’에 도전한다. 제작진은 28일 “환희·준희 남매가 오디션을 볼 예정”이라며 “오디션에 합격하면 합창단에 들어오게 될 것이다. 아이들이 노래를 좋아하는 걸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남자의 자격’이 진행하는 합창단 프로젝트는 올해가 세 번째다. 제작진은 패밀리합창단이라는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 가족단위 참가자만을 상대로 접수를 진행해왔다. 2010년 ‘하모니’ 편에서는 박칼린 음악감독, 지난해 ‘청춘합창단’에서는 록그룹 부활의 리더 김태원이 각각 지휘를 맡았다. 패밀리합창단 편 지휘자로는 금난새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최고경영자(CEO)가 선정됐다. 패밀리합창단 편은 다음 달 2일 오후 5시 첫 방송된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