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헬기 대원의 활약… EBS 극한직업 ‘산림항공본부’
입력 2012-08-28 18:07
극한직업 ‘산림항공본부’(EBS·29일 밤 10시50분)
산림항공본부 헬기는 쉴 틈이 없다. 헬기는 우리 국토의 64%를 차지하는 산림 위를 오가며 산불진화와 방제, 인명구조, 화물운반 등의 ‘미션’을 맡는다.
방송은 헬기에 탑승해 각종 임무를 수행하는 산림항공본부 대원들의 일상을 보여준다. 대원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일은 농약을 뿌리는 작업. 약을 뿌려줘야 하는 산에는 깃발이 꽂혀 있는데, 대원들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사전 답사를 다녀야 한다. 저공비행으로 특정 나무가 있는 지역을 찾는 것도 쉽지 않은 작업이다.
산불 진화는 위험한 작업 중 하나로 꼽힌다. 헬기에 담은 물을 뿌릴 때 바람 방향을 잘못 가늠하면 물살의 무게 때문에 헬기가 중심을 잃어버릴 수 있다. 거미줄처럼 허공에 걸린 고압선도 대원들을 긴장하게 만든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