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材경영-아시아나항공] 요리 등 4개 서비스 분야 MBA 운영
입력 2012-08-28 17:41
아시아나항공의 프리미엄 서비스 ‘캐빈특화서비스’가 창조 경영의 일환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2010년 10월부터 미주(인천발 로스엔젤레스행) 노선과 유럽(인천발 프랑크푸르트행) 노선에 월 1회 세계 유수의 전문 요리학교를 수료한 요리사(셰프) 승무원과 국제 소믈리에 자격증을 소지한 승무원들을 탑승시키는 ‘온보드 크루 셰프 & 소믈리에(Onboard Crew Chef & Sommelier)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캐빈특화서비스를 제공하는 승무원들은 안전·서비스 MBA라는 인재 경영을 통해 양성된 분야별 전문가들이다. 아시아나항공은 글로벌 역량과 서비스 전문성을 갖춘 캐빈서비스 부문의 핵심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안전·서비스 MBA과정을 운영한다. 안전전문가, 와인전문가, 요리전문가, 서비스리더 등 4개 분야에 1명씩을 선발해 6개월에서 12개월 동안 교육시킨다.
아시아나항공은 핵심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국내외 유수 MBA 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중국과 일본 지역의 현지 채용 인원들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연세대 한국어학당에서 한국어 등을 가르치는 지역전문가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