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도 유아교육진흥원 생겼다
입력 2012-08-27 21:39
종합적인 유아교육 진흥을 담당할 유아교육진흥원이 충북 도내에 문을 열었다.
충북도교육청은 27일 청원군 가덕면에 도내 만 3∼5세 유치원생이 놀이를 통해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유아교육진흥원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유아교육진흥원이 들어선 것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충북이 일곱 번째다.
유아교육진흥원은 사회·탐구·표현·언어·건강 등 5개 영역의 체험학습 프로그램과 ‘토요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해 유치원에 보급하는 일을 하게 된다. 유아교육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고, 도내 국·공·사립 유치원에 대해 기관평가도 한다.
도교육청이 82억원을 들여 지은 유아교육진흥원은 지상 3층(연건축면적 3780㎡) 규모로 실내외 체험장과 다목적실, 교재·교구 제작 전시실 등을 갖추고 있다.
야외에는 야외공연장, 암벽타기, 유아골프시설, 미로찾기, 쉼터 등 유아들이 부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이 조성됐다. 이용하려면 홈페이지(www.cbiedu.go.kr)를 통해 신청서를 내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