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73% “추석은 스트레스”

입력 2012-08-27 19:01

불황으로 인해 추석을 스트레스로 여기는 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AK플라자는 멤버십 회원 2304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73.1%가 ‘추석연휴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응답했다고 27일 밝혔다.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로 ‘선물 등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라는 답변이 30.5%로 가장 높았고 ‘귀성길 교통체증’(18.5%)이 뒤를 이었다.

선물 구입비용은 가장 많은 34%가 10만∼20만원을 예상한다고 답했다. 10만원 미만은 26.7%, 30만∼40만원은 21.5%, 40만∼50만원은 4.6%, 50만원 이상은 5.8% 등으로 집계됐다.

선호하는 선물 구입처는 대형마트를 꼽은 응답자가 37.8%로 가장 많았고 백화점(34%)이 뒤를 이었다.

받고 싶은 선물로는 상품권이 35.4%, 현금 21.3%, 정육세트 20.5%, 청과세트 11.5%였다.

임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