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64% “급여일 전 월급 다 써”
입력 2012-08-27 18:54
직장인 절반 이상이 한 달 이내에 월급을 소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최근 직장인 48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64.3%가 “다음 급여일이 돌아오기 전에 한 달 월급을 다 써버린다”고 응답했다. 이는 금융 위기 때인 2008년(64.1%)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유(복수응답)로는 ‘적은 월급’이라는 답변이 50%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물가 상승’(37.6%), ‘대출 등 빚’(35.4%), ‘무계획적 소비’(22.6%) 등이 있었다.
임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