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영화제 평생공로상

입력 2012-08-26 20:46

김기덕 영화감독이 다음달 27일 개막하는 제20회 독일 함부르크 영화제에서 평생공로상을 받는다.

미국 연예 매체인 할리우드 리포터는 김 감독이 함부르크 영화제에서 10월 4일 열리는 신작 ‘피에타’ 상영 행사 때 평생공로상인 ‘더글러스 서크 상’을 받는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상은 독일 명감독 더글러스 서크(1897∼1987)를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영화제 측은 “김 감독은 영화 제작 기법에 대해 끊임없이 의문을 제기해 왔으며, 최근 몇 년간은 예술가로서 자기 자신에 대한 의문도 제기해 왔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