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취업 지원 ‘워크투게더 센터’ 시범운영

입력 2012-08-26 19:50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학생의 진로 설계와 취업을 지원하는 ‘워크투게더 센터(Work-together Center)’를 시범운영한다. 공단은 오는 9월부터 서울지사(인사동)와 경기지사(수원시 인계동) 등 2곳에 시범운영센터를 설치해 고등부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상담 결과에 따라 직업체험과 현장체험, 구직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가 제공되며, 취업 후에는 직장 생활 적응을 위한 사후 관리도 이뤄진다. 통합 학급이 있는 일반 학교의 비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개선 프로그램도 실시될 예정이다. 공단은 시범운영 성과 등을 종합해 내년부터 센터를 전국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장애인 취업 정보는 장애인고용포털(worktogethe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