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전장연 수석부회장 선거, 윤여식·임서진 장로 출마… 2파전
입력 2012-08-26 18:31
예장통합 전국장로회연합회(전장연·회장 안기대)는 차기 수석부회장 선거에 윤여식(66·전주 전성교회), 임서진(67·광주영락교회) 장로 등 2명의 후보가 등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장연은 1만700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수석부회장직은 오는 11월부터 1년의 임기를 마친 뒤 전장연 회장으로 자동 선임된다. 기호 1번 윤 장로는 1992년 장로 장립을 받은 이래 전북노회장과 남선교회 전국연합회장, 전장연 부회장 등을 맡았다. 기호 2번 임 장로는 1980년 장로 장립을 받았으며, 전남노회장과 총회 재판국원, 전장연 서부지역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예장통합 남선교회 전국연합회(회장 강상용 장로)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강원도 정선 강원랜드 컨벤션호텔에서 창립 88주년 기념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3400여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에서 연합회는 러시아 모스크바장로회신학대 증축 지원을 결의한 데 이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의 만행을 규탄했다. 연합회는 또 2008년 재건축한 북한의 평양 봉수교회에 이어 평양에 두 번째 교회인 칠골교회를 재건하는 방안에 대해 보고했다.
박재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