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럼, 박주영 영입 희망

입력 2012-08-24 19:11

영국 신문 ‘더 선’은 24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풀럼이 미드필더 클린트 뎀프시를 내보내는 대신 박주영을 데려오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풀럼이 책정한 이적료는 350만파운드(약 63억원)이다. 미국 출신의 뎀프시는 그동안 리버풀로의 이적을 요구하며 원구단인 풀럼을 배제한 채 리버풀과 접촉해 왔다. 이 가운데 리버풀이 23일(현지시간) 밤 구단 홈페이지에 뎀프시와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하자 풀럼은 리버풀을 상대로 해명을 요구했다. 풀럼은 뎀프시를 잡지 않고 그 공백을 박주영으로 메울 전망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