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양동 CJ공장부지, 산업·주거 복합단지 조성
입력 2012-08-23 22:11
서울 강서구 가양동 CJ공장부지가 산업과 주거가 복합된 공간으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지난 22일 제1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가양동 92-1번지 일대 10만5762㎡에 산업시설과 주거시설을 함께 건립하는 계획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지역은 마곡도시개발지구와 인접하고 지하철9호선 양천향교역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다.
시는 산업시설부지 3만6900㎡는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간선도로인 양천길변에, 공동주택 부지 5만4181㎡는 주거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이면부에 배치하기로 했다. 산업시설 부지에는 방송통신시설과 공연장 등 문화산업 시설,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
민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