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연암문화재단, 대학원생 51명에 7억 장학금 수여

입력 2012-08-23 19:28


LG연암문화재단은 2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석·박사과정 대학원생 51명에게 총 7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2012년 연암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재단은 1970년부터 장학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43년 동안 2800여명에게 약 11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51명의 학생들은 3학기분의 등록금과 교재구입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강유식 ㈜LG 부회장은 격려사에서 “그동안 LG연암문화재단은 우리 사회와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갈 발전 가능성이 높은 인재를 선발해서 지원해 왔다”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인재의 미래를 바라보고 투자하는 것은 대단히 가치 있고 보람된 일”이라고 밝혔다.

권혜숙 기자 hskw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