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美 케이블 TV 출연 ‘강남스타일’ 말춤 등 소개

입력 2012-08-23 19:29


세계적인 선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5·사진)가 이번엔 미국 케이블 TV에 출연해 히트곡 ‘강남스타일’을 직접 소개했다.

23일 소속사에 따르면 싸이는 전날 오전 10시(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채널 VH1의 생방송 프로그램 ‘빅 모닝 버즈 라이브(Big Morning Buzz Live)’에 나가 ‘강남스타일’ 감상 포인트 등을 전했다. 싸이는 “강남은 미국으로 치면 비벌리힐스 같은 지역”이라며 “전혀 강남스타일 같지 않은 내가 ‘강남스타일’이란 노래를 부르는 것이 포인트”라고 말했다. 싸이는 이 자리에서 진행자와 함께 ‘강남스타일’ 안무인 ‘말춤’을 추기도 했다.

소속사는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주인공인 싸이가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전 스태프가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빅 모닝 버즈 라이브’ 22일 방송분에는 싸이 외에도 할리우드 인기 배우인 조지프 고든 레빗이 출연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