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천번제 기도응답’ 책 출간 엄호섭 장로 “기도의 세계는 축복·은총 보여주는 신비스런 동굴”
입력 2012-08-23 21:04
지난 22년간 매일 기도편지를 하나님께 쓴 엄호섭(사진) 장로가 최근 ‘칠천번제 기도응답’(좋은 땅)이란 책을 발간했다.
“1986년부터 시작한 일천번제 기도가 7번 계속 이어지고 예수를 믿지 않는 영혼들에게 쓴 16만 여통의 전도편지는 제게 은혜와 감사, 기쁨을 선사했습니다.”
이제야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가 조금 열리는 것 같다는 엄 장로는 “기도의 세계는 깊이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나의 허물과 부족함, 하나님의 사죄의 은총과 축복을 볼 수 있는 신비한 동굴”이라고 밝혔다.
이 긴 시간 동안 믿음의 역사가 있었고,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 눈물의 연단이 있었다는 엄 장로는 이 과정을 기도하는 가운데 간증으로 엮었다. 이렇게 해서 탄생된 것이 바로 저서 ‘칠천번제 기도응답’이다.
“기도의 신비한 체험이나 응답, 치유의 은사 그리고 축복 등을 거창하게 소개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저 순수한 믿음으로 출발해서 칠천번제에 이르기까지 전도를 위해 기도하는 진솔한 모습을 간증에세이 형식으로 담았습니다.”
‘모유전도법’을 만들고 소개해 온 전도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엄 장로는 이번 ‘칠천번제 기도응답’ 전자책 PDF파일을 이메일(elim-lettering@hanmail.net)로 요청하면 무료로 보내주고 있다. 그래서 판권을 갖느라 자비출판을 택했다고 한다.
엘림전도훈련원 원장이기도 한 엄 장로는 이번 책 내용과 전도법을 묶은 114회 ‘관계전도세미나’를 28일 서울 상도동 숭실대학교 벤처관에서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개최한다(02-486-3953).
유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