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양궁대표 선수단에 16억 포상금

입력 2012-08-22 21:22


정몽구(74·사진)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012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딴 양궁대표 선수단에게 16억원의 포상금을 내놨다.

현대차와 대한양궁협회는 2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선수단과 가족,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400여명을 초청해 환영의 밤 행사를 열었다. 단체전과 개인전 금메달 2관왕에 오른 기보배에게 2억5000만원, 남자 개인 금메달 오진혁은 2억원, 여자 단체 금메달 이성진 최현주는 1억2000만원, 남자 단체 동메달 임동현 김법민에겐 5000만원씩 전달됐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