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수시모집 가이드-덕성여대] 학생부 반영 대폭 강화… 삼수생이상도 지원 가능
입력 2012-08-22 16:19
덕성여대는 2013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591명을 선발한다. 1차에서 323명, 2차에서 268명을 뽑는다. 수시 1차 전형 내, 수시 1·2차 전형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재수생까지만 해당됐던 지원 자격이 사라져 삼수생 이상도 수시 지원이 가능해졌다.
올해 덕성여대는 학교생활기록부 반영을 대폭 강화했다. 고등학교에서 학업을 충실히 한 학생이 대학교육에 잘 적응한다는 연구결과에 따른 변화다. 이에 따라 학생부우수자 전형을 신설했다. 학생부우수자 전형은 수시 2차에서 실시되며 268명을 모집한다. 학생부 100%를 반영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평소 모의고사 성적이 좋지 않은 지원자에게 유리하다.
수시 1차 모집전형으로 실시되는 일반학생 전형(244명)의 경우 학생부성적만으로 5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심층면접 성적 70%, 학생부성적 30%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심층면접은 지원자의 태도·인성·의사소통능력·학업수행 능력 등을 종합평가하며, 지원자들에게 면접 문항을 사전에 읽어보도록 한 뒤 그 문제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이해력·판단력·발표력·표현력 등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57명을 뽑는 글로벌파트너십전형은 공인어학성적과 외국어면접 성적으로 선발한다.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22명을 뽑는다.
덕성여대는 ‘내실 있는 교육중심대학’을 지향한다. 학생수가 6000명 규모로 작지만 교육에 강한 대학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1차 수시 원서접수는 다음달 4∼8일이며 학교 홈페이지(www.duksung.ac.kr)를 통한 접수만 가능하다.
이정욱 입학홍보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