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수시모집 가이드-한양대] 학업 우수자 첫 면접 선발… 논술 유형 계열별 다양화
입력 2012-08-22 16:12
한양대는 수시 모집인원을 지난해보다 3.1% 포인트 늘려 수시모집 일반·특별 전형에서 1244명, 입학사정관전형에서 900명을 선발한다.
수시1차 입학사정관 전형 중 학업우수자는 올해 처음으로 면접 전형이 실시된다. 2단계 ‘면접 30%+입학사정관 종합평가 70%’다. 성적 상위 50% 우수자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선발한다. 수능보다는 내신 성적이 우수한 지원자에게 알맞다. 브레인한양 전형은 인문·상경계열의 경우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전환돼 내신과 공인어학성적 기준이 없어졌다.
학생부 교과영역을 제외한 비교과영역과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평가한다. 학생들은 자기소개서를 작성한 후 면접이나 논술 등에 신경 쓸 필요 없이 수능에만 전념하면 된다.
면접은 10분씩 2차례, 면접관과 학생이 2대 1로 진행된다. 처음 10분 동안 교수 2명과 전공 관련 지식에 관한 문답을 하게 된다. 이후 10분은 입학사정관 2명과 인성 및 학교생활에 관해 질의응답을 한다.
수시2차 논술전형은 일반우수자 전형, 글로벌한양 전형을 통해 총 978명을 선발한다. 논술시험은 계열별로 다른 유형이 출제된다. 인문계열의 경우, 1400자 국문논술 1문항으로 출제된다. 상경계열의 경우 600자 국문논술 1문항과 수리(나) 범위의 수리논술 1문항이 나온다.
자연계열은 수리(가) 범위의 수리논술 2문항으로 출제된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 5∼8일이며, 면접고사는 10월 6∼7일로 진행된다. 학업우수자 면접은 10월 20∼21일이고 일반우수자 논술고사는 11월 17∼18일이다.
오차환 입학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