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수시모집 가이드-건국대] 1·2차 통합 논술·어학·예체능 등 5개 유형별 선발

입력 2012-08-22 16:02


건국대는 오는 9월4∼8일 1199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는 2013학년도 수시일반전형을 실시한다. 수시1,2차로 나뉘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 수시는 한 차례로 통합됐다.

지난해 수시 1차였던 학생부우수자전형이 수시2차 학생부전형으로 통합되면서 논술, 어학, 예체능, 특별전형, 학생부 5개 유형별로 선발이 이뤄진다. 학생부전형 대상자는 410명에서 445명으로 늘었다. 논술우수자전형 규모도 인문사회1,2와 자연계 500명으로 확대됐다. 지난해 모집정원은 인문, 자연계열 381명이었다. 이외에 국제화전형의 경우 205명, 예체능우수자전형 29명, 특수교육대상자전형 20명, 수능우선학생부전형 445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올해 건국대 입시에서는 생명 및 환경 관련 학과의 확충이 두드러진다. 미래 성장분야의 학문수요를 위해 서울캠퍼스에 유기나노시스템공학과(45명), 바이오산업공학과(42명), 생명자원식품공학과(44명), 보건환경과학과(21명), 녹지환경계획학과(21명) 등 5개 융합 학과가 신설돼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 또 단과대학별로 흩어져있던 바이오 관련 학과를 통합해 생명특성화대학을 신설했다. 생명특성화대학, 동물생명과학대학, 생명환경과학대학 등 3개 단과대학 12개 전공을 묶은 생명과학대(大)학부는 모집정원 445명, 소속 전임 교수 83명으로 단일 계열로는 국내대학 중 최대 규모다.

박성열 건국대 입학처장은 “2000년부터 해외 유명 석학들을 초빙하고 500여명의 젊고 유능한 교수진을 임용해 최적의 연구 및 교육환경을 조성해왔다”고 강조했다.

박성열 입학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