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수원컵 배구 4강

입력 2012-08-22 00:25

삼성화재가 KEPCO를 꺾고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삼성화재는 2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 수원컵 프로배구대회 B조 2차전에서 31점을 터트린 박철우의 활약을 앞세워 KEPCO를 3대 1(25-18 25-21 23-25 25-16)로 물리쳤다. 이로써 1차전 러시앤캐시전에 이어 2연승을 마크한 삼성화재는 B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여자부서는 GS칼텍스가 IBK기업은행을 3대 1(25-23 25-16 16-25 25-17)로 꺾고 첫 승을 거뒀다. 런던올림픽에서 활약했던 한송이(28득점)와 정대영(16득점)이 팀 승리에 앞장섰고 지난 6월 IBK기업은행에서 GS칼텍스로 둥지를 튼 김지수도 19점을 뽑아 승리에 힘을 보탰다.

서완석 국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