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황진성, K리그 28R MVP

입력 2012-08-21 19:22

포항 스틸러스의 미드필더 황진성(28)이 2주 연속 K리그 주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9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홈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해 팀의 4대 2 승리를 이끈 황진성을 28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위클리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설기현(인천)과 라돈치치(수원)가 뽑혔다. 미드필더에는 황진성 외에 레이나(성남), 김영욱(전남), 에닝요(전북)가 선정됐다. 수비수 부문에는 윤석영(전남), 알렉산드로(대전), 곽희주(수원), 신광훈(포항)이 이름을 올렸고, 전상욱(부산)은 위클리 베스트 11 골키퍼로 뽑혔다.

성남 일화는 위클리 베스트팀으로, 전북 현대와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3대 3 무승부)는 위클리 베스트매치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