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예배자에게 필요한 30가지 영적 기초 外
입력 2012-08-21 18:10
◇예배자에게 필요한 30가지 영적 기초/탐 크라우터 지음, 우현주 옮김/예수전도단
탁월한 예배 컨설턴트 탐 크라우터가 들려주는 예배의 마음가짐과 태도에 관한 책으로 ‘화려함보다 진실함으로 드려지는 예배’란 부제가 붙어 있다. 탐 크라우터는 형식으로서의 예배를 뛰어넘어 삶으로 드리는 예배의 다양한 가치를 간결하고도 명확하게 풀어내는 저자. 출판사 측은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진정한 예배자를 꿈꾸는 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라고 밝히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예배의 근간이 되는 개인 신앙에서부터 성품 훈련과 공동체에 이르기까지 핵심적인 기본 진리들을 담아냈다. 그리고 ‘하나님과 친밀감, 예수님의 성품 닮기, 하나 됨’이라는 세 가지 큰 틀 안에서 예배의 마음을 배우라고 권면한다. 화려한 음악적 기술을 추구하기에 앞서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진정한 예배자’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책이다.
◇성경에서 가르치는 장로/코넬리스 반 담 지음, 김헌수,양태진 공역/성약
구약학 교수로 오랜 기간 봉사한 저자는 구약 성경 말씀의 풍부한 주해를 통하여 장로 직분의 구약적 기원과 배경, 그리고 그 직분이 신약에서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밝히고 있다. 책을 읽으면 장로의 직분과 그 직무가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알 수 있다. 저자는 구약 성경의 ‘목자와 양’의 표상을 장로 직분이 무엇인지를 이해하는 기초로 제시하여 장로들은 선한 목자이신 여호와의 어떠하심을 나타낼 의무가 있다고 말한다.
또한 장로는 선한 목자의 모범을 따라 하나님의 종으로서 사랑으로 섬기는 봉사를 하며 언약 공동체 안에서 신앙과 생활을 살피고 보전하고 육성하는 일과 교회적 권징에 참여하여 교회의 거룩함을 지키고 나가야 할 것을 가르친다. 여성장로제와 ‘장로의 직분이 종신직인가 임기제인가’에 대한 논의도 심도 있게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