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전국 관광지 음식점 위생등급제 추진
입력 2012-08-20 20:00
앞으로 관광지 음식점의 위생상태에 따라 등급이 매겨진다.
행정안전부는 20일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의 식품위생·안전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행안부의 이 같은 방침은 해마다 되풀이되는 여름철 관광지 음식점들의 위생 불량 문제를 좀 더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3개 기관이 음식점의 식자재, 주방, 화장실 등의 위생 상태를 평가해 등급을 매기기로 했다. 내년에 17개 시·도 내 지자체별로 관광지 2∼3곳에 위생등급제를 시범 도입한 뒤 2014년부터 주요 관광지에 전면 시행키로 했다.
전정희 선임기자 jhjeon@kmib.co.kr